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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ICT 수출 ‘역대 최대’…2개월 연속 200억 달러

SBS Biz 이광호
입력2021.10.13 11:16
수정2021.10.13 11:54

[앵커]

지난달 ICT(정보통신기술) 품목의 수출액이 지난 2018년 반도체 호황 당시 기록을 깨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역시나 반도체가 수출 실적을 이끌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광호 기자, ICT 수출 실적이 어느 정도나 나온 건가요?

[기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폰과 컴퓨터 관련 기기 등 ICT 품목의 수출액만 213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수출이 주춤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1% 상승했고, 최근 두 달 연속 2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직전 기록은 지난 2018년 9월 기록했던 202억7,200만 달러였습니다.

[앵커]

품목별로는 어땠나요?

[기자]

역시 최근 수요가 많았던 반도체가 122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ICT 수출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반도체만 봤을 때 지난 2018년 9월 이후 역대 2번째 수출 기록입니다.

특히 시스템반도체 수출액이 5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37억5,000만 달러까지 올라 제품이 다변화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국가별로는 어디 수출이 많았습니까?

[기자]

여전히 중국에 절반 가까운 액수를 수출하면서 높은 의존도를 보였습니다.

중국에만 101억2,000만 달러를 수출해 전체의 47.5%를 수출했습니다.

대중국 수출은 올해 들어 꾸준히 40%대 후반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수출이나 수입 모두 중국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중국의 에너지 대란이 본격화되면 우리 수출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SBS Biz 이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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