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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현대중공업·모더나·삼성전자·SK텔레콤

SBS Biz 전서인
입력2021.10.13 07:23
수정2021.10.13 08:19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정기선 승계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 오너가 3세인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지 3년 만입니다. 또 조선 부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에도 내정됐는데요. 3세인 정기선 부사장의 승진, 어떤 의미일까요?
- 현대重그룹 3세 경영 '시동'…정기선 사장으로 승진
- 2017년 부사장직에 오른 지 4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
- 그룹 주축 조선 부문 지주사 한국조선해양 대표도 내정
- 그룹사업 안정화에 경영 전면 등장…승계 환경 조성
- 정기선, 수소·AI·로봇 등 미래 신산업 발굴 주도
-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정기선 경영 전면에
- 정기선, 2013년 현대중공업에 본격 합류해 경영수업
- 2017년 현대글로벌서비스 대표이사로 경영보폭 확대
- 현대가 창업 1세대 마무리…속속 3세 경영체제 구축
- 현대차·현대重·현대백화점·현대해상 등 범현대 형성
- 범현대家 '몽'자 2세대→'선'자 3세대로 진행 중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선'자 3세대 이미 등장
- 3세 중 가장 먼저 회장에 오른 정지선 현대百 회장
- 4남 정몽우의 세 아들…정일선·정문선·정대선 포진
- 현대그룹 이끄는 현정은 회장의 장남 정영선 이사
- 7남 정몽윤 장남 정경선, 소셜벤처 투자자로 독자 행보
- '고속 승진'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신임 사장, 과제는
- 대우조선해양 인수 완료 및 신사업 활성화 완수해야
- 대우조선해양 인수, 2년 9개월째 답보…기업결합심사 중
- 현대重 기업분할 편법승계 논란·잇단 중대재해도 과제

◇ 탐욕의 백신 장사 '모더나'

뉴욕타임즈가 미국 제약사 모더나에 대해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부자 나라에만 백신을 수출하고 가난한 나라를 외면한다"는 내용인데요. 특히 모더나는 저소득 국가에 수출한 양이 90만 회분에 불과하고, 코백스에는 단 1회분도 보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즈가 모더나는 부자나라에만 백신을 판다고 비판했죠?
- NYT, 모더나 비판…"가난한 나라 백신 수출엔 소홀"
- 모더나 저소득국 백신 수출, 화이자의 10%에 불과
- 중소득국에도 美보다 비싸게 팔고 수출지연 등 '횡포'
- 코백스에 백신 공급 합의하고도 1회분도 안 보내
- '부자 백신' 비판에도…모더나 "제조법 공유 안한다"
- 美 상장 바이오기업 시총 하락 속 모더나는 65% 증가
- 3분기 美 바이오 상장사들 시총 평균 8~12% 하락
- '모더나 생산' 삼성바이오, 이달 내 GMP 인증 전망
- 국감 질의에 김강립 처장 "일부 보완 요청한 상황"

◇ 굴욕의 6만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7만 원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3분기 매출이 70조 원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지만, 메모리 반도체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를 짓누르고 있는데요. 여기에 오너 일가의 주식 매각 소식도 전해지면서 악재가 겹치고 있습니다. 버티던 7만 원 선도 무너졌어요?
- 삼성전자, 3분기 매출 신기록에도 '7만전자' 붕괴
-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3.5% 하락…6만 원대로
- 외국인 공매도도 집중…개인 홀로 매수세 이어가
- 메모라 반도체 업황 우려·오너 일가 주식 매각 악재
- '7만전자' 깨진 날, 증권사 6곳 삼성전자 목표가 줄하향
- 홍라희 등 삼성일가, 상속세 납부 위해 계열사 지분 매각
- 반도체 가격하락 및 기타부문 비용부담 증가 우려 대두
- "악재 주가에 반영"…증권가, 11월 이후 반등 예상
-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이재용에 벌금 7천만 원 구형
- '프로포폴 불법 투약' 추가 혐의·증거도 모두 인정
- 이재용 부회장 법정서 "치료 목적 투약…깊이 반성"
- "제도 아쉽다던 삼성, 탄소중립 언제 하나"…국감서 질타
- 이소영 의원, 삼성전자 탄소중립·RE100 관련 지적
- 현대차·SK·LG전자 등 기업들은 이미 탄소중립 선언
- 삼성전자 측 "모두 중요한 일…적극 검토할 것"

◇ 기업 분할 'SK텔레콤'

SK텔레콤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유무선통신사업과 정보통신기술투자사로 기업을 쪼갭니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각각 나누어지게 될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큰데요. 기업 분할이 많은 지지를 받으며 결정됐죠?
- SK텔레콤 기업분할 확정…"주주가치 극대화 목적"
- 어제(12일) 임시주총에서 SK텔레콤- SK스퀘어 분할안 의결
- 다음 달 1일 신규 법인 출범, 29일 상장 일정 확정
- 유무선통신 SK텔레콤- 반도체·투자회사 SK스퀘어로
- SK텔레콤, AI·디지털인프라 서비스 회사로 탈바꿈
- SK스퀘어, '반도체·ICT 투자전문' 회사로 출범
- 반도체 공격 투자…SK스퀘어 순자산 75조 목표
- 37년 만에 분할되는 SK텔레콤…"SKT 2.0시대 연다"
- 박정호 SKT 대표 "아마존, SK스퀘어 주주 참여 논의"
- 아마존 해외직구 서비스 'T우주' 11번가에서 시작
- "외부 투자자 유치"…아마존 등 글로벌 투자 가시화
- '오징어게임' 글로벌 흥행 이후 한국 콘텐츠 관심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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