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키워드] 부스터 샷 첫 접종·김만배 검찰 조사·정영학 여동생·민주당 무효표 논란·국민의힘 막 오른 본경선
SBS Biz
입력2021.10.12 08:23
수정2021.10.12 09:35
■ 경제와이드 이슈& '핫이슈 키워드' - 장연재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2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부스터 샷 첫 접종
오늘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후에 추가로 맞는 부스터 샷 접종이 시작됩니다
첫 적용 대상은 전국 160개 코로나 치료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4만 5천 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한편 앞으로는 사전 예약 없이도 병원에 전화 문의 등을 통해 백신 당일 접종이 가능해지는데요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83%는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중증 예방 효과가 73%를 넘는다며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김만배 검찰 조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 씨가 14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녹취파일 등을 토대로 김 씨가 법적으로 100%를 소유하고 있는 천화동인 1호의 지분 중 상당 부분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숨겨진 지분이라고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로비 의혹을 비롯해 혐의 전면을 부인했습니다
특히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김 씨가 언급했다는 정영학 녹취록 이야기에 대해서 사업의 분쟁을 막기 위한 거였다며 천화동인 1호 소유주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씨를 추가 소환해 로비 의혹 전반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정영학 여동생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신축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스 1 취재에 따르면, 정 회계사 가족으로 알려진 A 씨는 지난 2019년 1월 성남 대장동 A12 지구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았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정 회계사 가족 회사로 알려진 성조씨엔디의 감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향신문은 지난 1일 보도에서 A 씨가 정 회계사의 친여동생으로 정 회계사가 근무했던 회계 법인에서 같이 일한 바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핵심 인물들의 측근 인사가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장동 아파트 분양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민주당 무효표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당 대선 후보로 확정했지만, 경선 과정에서의 '무효표 처리 논란'을 둘러싸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집권 여당 대선 후보로서 첫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무효표 처리에 문제가 있다면서 결선투표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당에 제출했습니다.
이 후보는 "상식과 원칙에 따라 당에서 잘 처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고 송영길 대표는 이 후보를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 발표했고, 자신이 추천서를 전달했다며 이전 대표 측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 측의 강력한 반발에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국민의힘 막 오른 본경선
국민의힘은 4명으로 추려진 후보들이 본경선 첫 토론회에서 만났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4명의 후보는 서로 설전을 벌였는데 국민의 힘 대표로는 자신이 되어야 한다며 각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이른바 손바닥 왕자 논란을 놓고 유승민 후보와 맞붙었고 홍준표 후보와는 전술핵무기 배치 문제로 원희룡 후보와는 가정환경을 놓고 일합을 겨뤘습니다
한편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집중 공격했는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거짓말과 뻔뻔함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민주당 경선 결과를 대장동 특검 필요성과 연결 지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공수처 첫 국감
오늘 법사위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 후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공수처를 상대로 여야 간 격돌이 펼쳐질 거로 보이는데요
여당인 민주당은 한창 공수처 수사가 진행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거로 전망됩니다
국민의힘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의 적법성 논란을 제기하는 동시에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꺼내 역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장동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정무위에서도 대장동 의혹을 놓고 공방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 평당 2배 올랐다
현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평당 두 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매매가격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3.3제곱미터당 평균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2,326만 원에서 올해 9월 4,652만 원으로 딱 두 배 상승했습니다
구별로는 성동구의 평당 아파트값이 이 기간 2,306만 원에서 5,180만 원으로 124.7%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노원구와 도봉구, 동대문구, 동작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서울 아파트 3.3제곱미터당 평균 전셋값은 2017년 5월 1,641만 원에서 지난달 2,477만 원으로 올라 상승률이 50.9%에 달했습니다.
◇ 오징어게임 달고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이 유통업계도 달구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 트레이닝복, 구슬치기 등의 상품이 대거 등장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요.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오징어게임과 연관된 상품 수는 3주 만에 21배나 급증했습니다.
길거리 음식인 달고나는 국내외 최고 히트 상품이 됐는데요.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과 이베이 등에서는 국자와 찍기 모양 틀 등으로 구성된 ‘오징어 게임 달고나 만들기 세트’가 22~3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오징어게임 주인공이 안주로 먹은 '삼양라면'과 등장인물들이 입은 트레이닝복도 각광을 봤고 있습니다.
이슈의 흐름을 살펴보는 핫이슈 키워드 시간입니다.
인터넷과 SNS를 뜨겁게 달군 오늘(12일)의 키워드 함께 보시죠.
◇ 부스터 샷 첫 접종
오늘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이후에 추가로 맞는 부스터 샷 접종이 시작됩니다
첫 적용 대상은 전국 160개 코로나 치료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 4만 5천 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한편 앞으로는 사전 예약 없이도 병원에 전화 문의 등을 통해 백신 당일 접종이 가능해지는데요
방역 당국은 확진자의 83%는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고, 접종 완료자의 경우 중증 예방 효과가 73%를 넘는다며 백신 접종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김만배 검찰 조사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 씨가 14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녹취파일 등을 토대로 김 씨가 법적으로 100%를 소유하고 있는 천화동인 1호의 지분 중 상당 부분이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의 숨겨진 지분이라고 잠정 결론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김 씨는 로비 의혹을 비롯해 혐의 전면을 부인했습니다
특히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김 씨가 언급했다는 정영학 녹취록 이야기에 대해서 사업의 분쟁을 막기 위한 거였다며 천화동인 1호 소유주는 자신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김 씨를 추가 소환해 로비 의혹 전반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 정영학 여동생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인 정영학 회계사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신축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스 1 취재에 따르면, 정 회계사 가족으로 알려진 A 씨는 지난 2019년 1월 성남 대장동 A12 지구 아파트 한 채를 분양받았다고 하는데요
A 씨는 정 회계사 가족 회사로 알려진 성조씨엔디의 감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경향신문은 지난 1일 보도에서 A 씨가 정 회계사의 친여동생으로 정 회계사가 근무했던 회계 법인에서 같이 일한 바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핵심 인물들의 측근 인사가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대장동 아파트 분양에 대한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민주당 무효표 논란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당 대선 후보로 확정했지만, 경선 과정에서의 '무효표 처리 논란'을 둘러싸고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어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집권 여당 대선 후보로서 첫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 측이 무효표 처리에 문제가 있다면서 결선투표를 요구하는 이의신청서를 당에 제출했습니다.
이 후보는 "상식과 원칙에 따라 당에서 잘 처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고 송영길 대표는 이 후보를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 발표했고, 자신이 추천서를 전달했다며 이전 대표 측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이 전 대표 측의 강력한 반발에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이 늦어질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 국민의힘 막 오른 본경선
국민의힘은 4명으로 추려진 후보들이 본경선 첫 토론회에서 만났습니다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원희룡 4명의 후보는 서로 설전을 벌였는데 국민의 힘 대표로는 자신이 되어야 한다며 각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이른바 손바닥 왕자 논란을 놓고 유승민 후보와 맞붙었고 홍준표 후보와는 전술핵무기 배치 문제로 원희룡 후보와는 가정환경을 놓고 일합을 겨뤘습니다
한편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재명 경기지사를 집중 공격했는데 국민의힘 지도부는 "거짓말과 뻔뻔함이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며 민주당 경선 결과를 대장동 특검 필요성과 연결 지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공수처 첫 국감
오늘 법사위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 후 처음으로 국정감사를 받습니다
공수처를 상대로 여야 간 격돌이 펼쳐질 거로 보이는데요
여당인 민주당은 한창 공수처 수사가 진행 중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을 집중적으로 부각할 거로 전망됩니다
국민의힘은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김웅 의원실 압수수색의 적법성 논란을 제기하는 동시에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한 각종 의혹을 꺼내 역공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대장동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진통을 겪고 있는 정무위에서도 대장동 의혹을 놓고 공방을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 평당 2배 올랐다
현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평당 두 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 월간 주택매매가격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3.3제곱미터당 평균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 2,326만 원에서 올해 9월 4,652만 원으로 딱 두 배 상승했습니다
구별로는 성동구의 평당 아파트값이 이 기간 2,306만 원에서 5,180만 원으로 124.7%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노원구와 도봉구, 동대문구, 동작구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서울 아파트 3.3제곱미터당 평균 전셋값은 2017년 5월 1,641만 원에서 지난달 2,477만 원으로 올라 상승률이 50.9%에 달했습니다.
◇ 오징어게임 달고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열풍이 유통업계도 달구고 있습니다.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달고나’, 트레이닝복, 구슬치기 등의 상품이 대거 등장하고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데요.
네이버, 쿠팡, 11번가 등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몰 상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오징어게임과 연관된 상품 수는 3주 만에 21배나 급증했습니다.
길거리 음식인 달고나는 국내외 최고 히트 상품이 됐는데요.
미국 온라인쇼핑몰 아마존과 이베이 등에서는 국자와 찍기 모양 틀 등으로 구성된 ‘오징어 게임 달고나 만들기 세트’가 22~3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오징어게임 주인공이 안주로 먹은 '삼양라면'과 등장인물들이 입은 트레이닝복도 각광을 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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