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日 총리 “원전 재가동 계속 추진하겠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1.10.11 17:46
수정2021.10.11 17:49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늘(11일) 오후 중의원 본회의에서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는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0) 실현을 위해서는 원자력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새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원전은 현지(주민)의 이해를 얻어 재가동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기시다 총리는 오는 17일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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