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미국·유럽 테크센터 설립…1200억 투자
SBS Biz 안지혜
입력2021.10.11 11:01
수정2021.10.11 11:05
[LG화학 미주 테크센터 및 컴파운드 공장 조감도(LG화학 제공,서울=연합뉴스)]
LG화학이 약 1200억 원을 투자해 미국과 유럽에 고객 밀착 지원을 위한 '테크센터'를 설립한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테크센터는 LG화학의 석유화학 제품을 구매한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 조직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LG화학 전략제품 글로벌 수요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 시장인 만큼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지위를 강화할 전망입니다.
미주 테크센터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유럽 테크센터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각각 2023년 완공됩니다.
LG화학은 더불어 미국 오하이오주 테크센터 부지에 약 6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연산 3만톤(t) 규모의 ABS 컴파운드 공장을 설립하고, 현지 고객 맞춤형 ABS 제품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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