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재명 후보 확정 발표…당헌당규 따라 운영”
SBS Biz 안지혜
입력2021.10.11 10:19
수정2021.10.11 10:51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후보에 선출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합동연설회에서 후보자 추천서를 받은 뒤 송영길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이낙연 캠프의 대선 경선 이의신청과 관련해 "우리 당은 어제 이재명 후보를 20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확정했고, 제가 추천서를 전달했다"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 오전 이 후보와 대전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헌법에 따라 운영되는 것처럼 대한민국 집권여당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운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의 무효표 논란을 일축하면서 사실상 수용불가 입장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낙연 캠프의 문제제기 처럼 경선에서 중도 낙마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김두관 의원의 득표가 유효 처리될 경우,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과반에 못 미칩니다. 이 경우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양자간 결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는 게 이 전 대표 측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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