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클래식백·코코핸들 '1인당 1점' 연간 구매한도 정해
SBS Biz 정인아
입력2021.10.10 10:58
수정2021.10.10 14:02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이달부터 국내 일부 상품의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샤넬은 지난 1일부터 '타임리스 클래식 플랩백'과 '코코핸들 핸드백' 라인 제품을 한 사람이 1년에 1점씩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이 외에도 '스몰 레더 굿즈' 항목에선 같은 제품을 연간 2점 이상 사지 못하도록 제한했습니다. 같은 항목 내 다른 제품일 경우에는 동시에 살 수 있습니다.
이번 조처는 중고품으로 되팔려는 등의 목적으로 인기 상품을 한꺼번에 여러 개 사는 행위를 막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현재 에르메스도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습니다. 에르메스는 고객 한 명당 같은 디자인의 가방을 1년에 2개까지 살 수 있도록 제한했습니다. 신발과 패션주얼리 상품은 1인당 같은 모델을 하루에 2개까지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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