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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안무치한 도적떼…일망타진 기회”…野 겨냥 맹공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0.09 16:01
수정2021.10.09 16:04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야당을 '도적 떼'로 비유하며 비난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9일) SNS를 통해 "후안무치한 도적 떼가 나라 살림을 맡겠다는 것이냐"며 국민의 힘을 겨냥했습니다.

이 지사는 "동네 머슴이 산적소굴에서 힘 닫는 대로 장물 대부분 뺏아 주민에게 돌려줬더니 산적 떼가 변복하고 마을로 내려와 텐트 치고 농성하며 요란하게 '장물 덜 뺏은 자가 도둑', '값 오를지 모를 장물 두고 당장 비싼 장물만 뺏어온 건 배임', '머슴 국문은 내 부하에 맡겨라', '도둑 머슴 내쫓으라'고 주민 선동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지사가 자신을 '동네 머슴'으로, 국민의힘은 주민을 선동하는 '도적 떼'로 비유하며 맹공을 퍼부은 겁니다.

이어 이 지사는 "그들이 쓰는 물건이 모두 마을주민이 도둑맞고 빼앗긴 것인데도 뻔뻔하게 도둑 잡으라 외치고 있다"며 "기막힌 일이지만 이때가 바로 일망타진 기회"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지사는 "마침 내일이 포도대장 뽑는 날"이라며 내일 진행되는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경선을 표현하며 글을 끝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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