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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디지털세, 수출기업 영향 우려…정부, 영향 분석해야”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0.09 14:53
수정2021.10.09 15:12



대한상공회의소가 OECD의 디지털세 도입 결정에 대해 우리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대한상의는 오늘(9일) "정부는 디지털세 도입에 따른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우리 수출기업이 디지털세 부담을 정확히 파악하고 해외 진출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는 "적용대상이 당초 IT 업종에서 대부분의 업종으로 확대되고, 최저한세율 적용대상에 우리 수출기업이 상당수 포함된 점은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디지털세 합의가 글로벌 IT 기업에 대한 국가 간 과세권 문제나 조세회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OECD는 다국적기업의 매출 발생국이 초과이익 25%에 대해 세금을 거두는 등의 조치를 2023년부터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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