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무엽합의 이행 논의…“고위급 화상통화”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0.09 13:31
수정2021.10.09 13:40
미국과 중국이 무역합의 이행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통상 분야 고위급 대표 간 화상통화를 진행했습니다.
오늘(9일)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은 류허 중국 공산당 부총리와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화상통화를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양측은 미·중 간 무역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해 각자의 핵심 우려 사항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협상을 통해 이를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중국은 이날 추가 관세 및 제재 철회에 대해 교섭과 함께 중국의 경제발전모델과 산업정책 등에 대한 자국의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번 화상 통화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현지 시간 4일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 시절의 고율 관세 유지와 1단계 무역 합의 준수를 골자로 하는 대중 통상전략을 공개한 뒤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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