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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한글, 남북 마음 따뜻하게 묶어줄 것"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0.09 09:32
수정2021.10.09 10:39



문재인 대통령은 “한글이 끝내 남북의 마음도 따뜻하게 묶어주리라 믿는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글날을 맞아 올린 SNS 게시물을 통해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전 세계에 보여줬듯이, 남북이 같은 말을 사용하고 말이 통한다는 사실이 새삼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05년부터 남북의 국어학자들이 함께 ‘겨레말 큰사전’을 만들고 있다"며 "지난 3월 가제본을 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누리를 잇는 한글날이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이제 한글은 세계 곳곳에서 배우고, 한국을 이해하는 언어가 되었다"며 "575돌 한글날을 맞아, 밤늦게 등잔불을 밝혔던 집현전 학자들과 일제강점기 우리말과 글을 지켜낸 선각자들을 기려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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