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北에 의료품 공급…“정기적인 공급 기대”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0.09 08:56
수정2021.10.09 09:01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이 최근 북한에 보건 관련 물자를 공급했습니다.
오늘(9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의 보도에 따르면 유니세프 대변인은 "일부 제한적인 보건·영양 물자가 최근 몇 주간 북한으로 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유니세프 대변인은 “(북한) 어린이의 영양실조와 결핵을 치료하기 위한 의약품과 영양제를 최근 몇 주 사이에 북한에 공급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계기로 공급이 정기적으로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어떤 경로와 방식으로 운송했는지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도 장갑·마스크·진단 시약 등 코로나19 관련 물품이 1년여 만에 선박을 통해 북한 남포항에 공급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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