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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모더나 접종 간격 4주로 단축…"내일부터 예약일 변경 가능"

SBS Biz 김종윤
입력2021.10.08 14:32
수정2021.10.08 14:59



1·2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간격이 5∼6주로 지정된 모더나 백신 접종자도 4주 이내에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모더나 백신 1차 접종자 중 2차 접종일이 '1차 접종일로부터 5∼6주 후'로 지정된 경우, 하루 뒤인 9일부터 개별 조정을 통해 '1차 접종일로부터 4주 후'로 날짜를 앞당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진단은 "현재 접종기관 내에 모더나 백신이 충분히 공급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좀 더 빨리 접종을 마치기를 원하는 대상자는 2차 접종 예약일을 1차 접종 4주 후로 변경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접종 대상자는 당일 접종 백신의 종류 및 유효기간을 각 접종 기관에 게시된 '오늘의 백신' 안내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인 사정으로 2차 접종 예약 일자에 접종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도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직접 예약을 변결할 수 있습니다.



백신 종류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은 1차 접종 후 4∼12주, 화이자 백신은 5∼6주, 모더나 백신은 4∼6주 이내에서 2차 접종 일자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현재 잔여백신을 이용한 2차 접종도 가능합니다.

희망자는 접종기관이 보유한 잔여 백신 물량에 맞춰 카카오·네이버 앱(애플리케이션)으로 당일 신속 예약 서비스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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