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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마니아 백신 운송논란…임신부 오늘부터 사전예약

SBS Biz 손석우
입력2021.10.08 11:15
수정2021.10.08 16:51

[앵커]

루마니아로부터 구매한 화이자 백신이 사설 포장박스에 담겨 들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늘(8일)부터는 임신부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됩니다.

손석우 기자, 루마니아 백신 논란부터 살펴보죠.

원래는 정식 인증 박스에 담겨 운송되어야 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루마니아에서 들여온 화이자 백신 105만3천 회분이 정식 인증 포장박스가 아닌 운송업체가 제공하는 사설 백신 포장박스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질병청은 이에 대해 "해당 포장박스는 루마니아에서 덴마크로 재판매 된 화이자 백신을 운송할 때도 사용됐다"며 "자체적으로 백신 포장박스와 드라이아이스를 제공할 수 있는 운송업체를 선정했다"고 해명했습니다.

mRNA(메신저리보핵산) 방식의 화이자 백신은 온도와 움직임에 민감해 품질 유지를 위해서는 특수 소재 상자에 담아 운송됩니다.

더욱이 향후 제조사의 A/S를 보장받기 위해서라도 화이자가 인증한 특수 상자에 담아 운송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부터는 임신부에 대한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되죠?

[기자]

네, 임신부는 오늘 오후 8시부터 사전 예약 누리집을 통해 임신 여부와 출산 예정일 등을 입력한 뒤 백신 접종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임신부 접종 대상자는 약 13만6,000명이며 오는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2회 접종하게 됩니다.

다만 추진단은 12주 미만의 초기 임신부의 경우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고, 산모와 태아 상태를 진찰받은 뒤 접종받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한편 오늘(8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176명 늘어 사흘 연속 2천 명대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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