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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70조’ 시대 열었다…영업익은 역대 두 번째

SBS Biz 권세욱
입력2021.10.08 11:13
수정2021.10.08 11:52

[앵커]

삼성전자가 지난 3분기에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70조 원을 넘겼습니다.



반도체와 스마트폰이 호실적을 이끌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권세욱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의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73조 원으로 지난해보다 9%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도 15조 8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가까이 늘었습니다.

지난 2018년 3분기 17조5,700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수준입니다.

[이승우 /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매출액은 삼성전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환율이 2분기 대비 달러 강세가 이뤄지면서 반도체하고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개선이 됐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견조한 메모리 수요와 파운드리 주문량 증가로 반도체에서만 10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지난 8월 출시된 폴더블폰 2종이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판매를 이어가 스마트폰 부문의 영업이익은 3조원 중후반 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소비자가전에서는 펜트업 효과가 줄면서 6천억 원에서 7천억 원 가량이 예상됩니다.

다만 이번 4분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하락 전망이 우세해 실적 상승세가 주춤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차영주 / 와이즈경제연구소장 : 반도체 D램 가격이 지금 변동성을 확대시켜 놓은 상황이거든요. 고정가격이 조금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반도체에 따라서 삼성전자 실적이 좌지우지되다 보니까….]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부문별 성적표를 담은 확정 실적을 발표합니다.

SBS Biz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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