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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타고 기억도 가물가물?…혹시 갑상선 질환?

SBS Biz 이한나
입력2021.10.08 05:59
수정2021.10.08 07:51

[앵커]

우리 몸에서 갑상선은 체온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그런데 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을 나타내는 환자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한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주변 사람과 달리 유독 추위를 탄다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을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너무 많아도, 또 너무 적어도 몸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호르몬이 너무 적을 때 생기는 갑상선기능저하증. 작년에 진료를 받은 환자만 약 56만여 명으로, 5년 사이에 20%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40대 순이었는데, 또 56만여 명 환자 중 47만여 명이 여성으로 대다수를 차지했습니다.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면 세포가 파괴되면서 호르몬 생성 기능이 떨어지는데, 특히 기억력이 감퇴해 치매로 오해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박경혜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 갑상선 호르몬이 전신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장기간 방치가 됐을 경우에는 심한 경우는 심장이 뛰는데도 영향을 주는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천일염이나 다시마 등에 많은 '요오드' 성분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의료계 설명입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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