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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률 높아질수록…‘리오프닝株’ 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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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1.10.06 08:21
수정2021.10.06 08:39

■ 경제와이드 이슈& '기업이슈' - 장연재

◇ 리오프닝 관련주


리오프닝 수혜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점 등이 영향을 미쳤는데요.

미래에셋증권은 "위드(with) 코로나 국면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온 영향이 크다"며 "항공 및 여행 산업이 회복될 것이란 시장의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정유주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뛰어오르면서 정유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추가 증산 대신 현재 생산규모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했는데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2.3%(1.74달러) 오른 배럴당 7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는데 이는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 희토류 관련주

대만을 둘러싼 미 중 갈등 심화 우려에 희토류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중국이 국경절 연휴동안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사상 최대 규모로 군용기를 파견해 공중 무력시위에 나서면서 중국-대만 간 긴장감이 크게 고조되고 있는데요.

미국 정부는 중국에 대만 압박을 중단하라는 경고를 보내면서 미중 갈등이 심화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리비안 관련주

미국 아마존이 투자했기 때문에 ‘아마존 전기차’라 불리는 리비안이 뉴욕증시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 주가가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매출 규모 등을 고려했을 때 주가가 단기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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