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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현대차·페이스북·카카오·삼성전자

SBS Biz 전서인
입력2021.10.06 07:24
수정2021.10.07 14:17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과징금 1위 '정의선 현대차'


지난 5년간 공정위에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은 기업은 1,788억 원을 부과받은 현대차로 나타났습니다. 현대차를 포함한 전체 기업으로 봐도 연도별 과징금 부과 금액이 매년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현대차가 공정위로부터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았죠?
- 공정위, 5년간 대기업 과징금 5,700억…현대차 1위
- 2017~2021년 7월 기준, 현대차 과징금 1,788억
- 정무위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정감사 자료
- 공정거래법·하도급법·대규모유통업법 등 위반 혐의
- 건수는 LS 23건으로 최다…"불공정행위 시정해야"
- 현대차, GBC 105층 무산…강남구청에 "설계 변경"
- "105층보다 낮은 중간층 이하로 높이 조정할 것"
- 관할 자치구 설득…연내 서울시에 설계 변경안 제출
- 강남구청장 "랜드마크 약속…지역 경제 효과 여전"
- 옛 한국전력 부지 10조5500억 원에 매입한 현대차
- 현대차, 설계 변경 추진…비용 절감 등 실리 선택
- 건물 높이 낮추면 최대 수조 원 절감…투자 여력 늘어

◇ 최대 위기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지난달 중순부터 페이스북의 문제를 고발해온 내부 고발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페이스북의 프로덕트 매니저로 일해온 프랜시스 하우겐인데요.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의 청소년 정신 건강 해악성을 알면서도 방관한 점, 정치인이나 스포츠 스타의 가짜 뉴스 게시물에 특혜를 준 점 등의 내용이 담긴 내부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직접 실명을 공개하고 내부 문건을 공개했어요?
- 모습 드러낸 내부 고발자…37세 前 프로덕트 매니저
- 지난 5월 퇴사한 프랜시스 하우겐, CBS 출연해 '폭로'
- 내부 문건 공개…청소년 정신건강 해악성 알고도 방관
- 내부 고발자 "유해정보 더 노출 위해 알고리즘 변경"
- 페북, 지난해 美 대선 직후 콘텐츠 유해성 감시팀 해체
- 내부 고발자, 거짓 정보 제공 혐의 등 美 SEC에 제소
- 페이스북 내부 고발자 "분노 아닌 변화 위해 행동"
- 페이스북, '악덕기업'으로 낙인…창사 이래 최대 위기
- 의회서 페북 운영 실태 폭로…"그림자 속에서 작동"
- 앞서 WSJ의 페이스북 '저격 기사'…5가지 부정 보도
- WSJ 보도…페이스북 기업 이미지 "담배회사와 같다"
- 페이스북, 논란 속 어린이용 인스타그램 개발 잠정 중단
- 페이스북 주가 급락…저커버그 순자산 하루 8조 증발
- '최악의 위기' 맞은 페이스북…내부 고발 이어 먹통사태
- 페이스북 앱들, 6시간 먹통 끝 정상화…저커버그 사과
- 페이스북 먹통에…"달고나 부서졌다" 오징어 게임 패러디
- '먹통' 페이스북 "무료서비스로 피해보상 규정 없다"
- 네트워크 효과로 지배력 강화하는데 피해보상 마련해야

◇ 골목상권 철수 '김범수 카카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냈죠. 김 의장은 개인 회사인 케이큐브홀딩스를 가족기업이 아닌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회사로 전환하겠다고 밝히면서 연신 고개를 숙였습니다. 또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도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김범수 의장이 어제(5일) 국감장에 나와서 연신 고개를 숙였죠. 어떤 발언을 했는지 볼까요?
- 국감장 선 카카오 김범수 "논란 죄송" 고개 숙여
- '플랫폼 독과점' 논란의 중심에 선 카카오 김범수
- "골목상권 침해 사업 있으면 철수"…재발 방지 약속
- 개인 소유 '케이큐브홀딩스' 논란에 거듭 사과
- 김범수 "케이큐브홀딩스 사회적기업 전환 앞당길 것"
- 윤창현 의원 "총수일가의 재테크 놀이터 같다" 지적
- 동생 김화영 씨 퇴직금 14억…"제 생각에도 많다"
- 여민수 대표 행안위, 류긍선 대표 과방위 증인 출석
- '돈놀이' '문어발' '육식동물'…여야 질타에 진땀
- 카카오 어쩌나…'김범수 사과'에도 주가 또 떨어졌다
- 골목상권 논란에 9월부터 하락세…고점대비 30% 내려
- 김범수 "사회적 비난으로 주가 하락, 안타깝고 죄송"
- "자회사 상장 때문에 하락" 지적에는 동의 안 해
- 앞으로도 자회사 상장, 글로별향 아닌 곳은 정리
- 카카오 하락에 김범수 3분기 주식재산 2조6천억 줄어
- 장기 성장성 여전하지만…플랫폼 규제에 타격 불가피
- 카카오페이 상장 기회 될 수도…대대적인 변화 필요

◇ 급여 51% 인상? '김기남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어제 처음으로 노사 상견례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임금교섭을 벌였지만, 초반부터 신경전을 벌이다 80분 만에 교섭을 마쳤습니다. 노조가 요구한 영입익의 25% 성과급 지급 조항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인데요. 첫 번째 임금협상이었는데, 성과 없이 끝났죠?
- 삼성전자 임금교섭 첫날 80분만에 중단…신경전 팽팽
- 사측 대표 교섭위원 직급 두고 부딪혀…협상 험로 예상
- "작년엔 전무 나오더니 올해는 상무가"…이견만 확인
- 노조, 연봉 1천만 원 일괄인상 등 요구안 전달 못 해
- 임금교섭 최대 쟁점…'영업이익 25% 성과급 지급'
- 노조 요구 반영 시 평균 급여 51%가량 증가 분석
- 삼성전자 3번 부른 美, '영업기밀' 담긴 정보 요구
- 美 반도체 기밀 요구에 난감한 삼성…TSMC는 거절
- 제조·재고·주문·판매·고객사 관련 정보 제출 요청
- 삼성전자 "입장이 없다"…SK하이닉스는 "검토 중"
- 정보 공개하면 판매·영업전략 '흔들'…법적 문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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