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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일정] 국정감사 본격 돌입…물가 2%대 고공행진 이어질까?

SBS Biz 손석우
입력2021.10.05 07:20
수정2021.10.05 07:51

■ 경제와이드 모닝벨 '주간경제일정'

10월 첫째 주 주간경제일정입니다.

◇ 10월 5일 화요일



사흘간의 연휴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국정감사 기간으로 접어듭니다.

이번 주에 전 상임위가 피감기관들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하는데요.

오늘부터 시작하는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부동산, 물가, 조세 등 경제 분야를 총망라하는 현안들이 모두 감사 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는 골목상권 침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카카오가 화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입니다.

국내 세 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이날 공식 출범합니다.

◇ 10월 6일 수요일



통계청이 9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발표합니다.

2%대 높은 물가상승률이 9월에도 이어질지가 관건입니다.

한국은행은 9월 말 외환보유액을 발표합니다.

지난 8월 외환보유액은 4,639억3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 10월 7일 목요일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경제동향 보고서가 나옵니다.

국책연국기관의 경기 판단이죠.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여전히 거센 가운데 경기 불확실성을 얼마나 심각하게 판단하고 있을지 지켜보시죠.

8월 국제수지도 발표됩니다.

경상수지가 흑자행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경상수지 흑자폭이 얼마나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주목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추석연휴 이후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상승폭이 둔화되기 시작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주 동향이 집값의 추세적인 변화를 판단하는 데 중요할 것 같습니다.

◇ 10월 8일 금요일



한국은행이 2분기 자금순환을 발표합니다.

지난 1분기 특징은 장기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가계 금융자산 내 예금 비중이 역대 최저로 내려갔다는 것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이날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주간경제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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