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행사에 지쳤다"…스타벅스 직원들 6일 트럭 시위 예고
SBS Biz 김창섭
입력2021.10.04 17:42
수정2021.10.04 17:59
스타벅스 직원들이 오는 6일 트럭 시위를 예고했습니다.
오늘(4일) 업계에 따르면 일부 스타벅스 직원들이 직장인 익명 앱 '블라인드'에서 6일부터 트럭 시위에 나서는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진행된 각종 행사에 업무가 가중됐고, 이에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게 이들의 요구입니다.
이번 논의는 지난달 28일 실시된 스타벅스의 다회용 컵 무료 제공 이벤트가 기폭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스타벅스에서는 고객들이 음료를 주문하면 스타벅스의 다회용 컵을 무료로 제공했는데, 이 때문에 매장에는 고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직원들의 고충을 잘 듣고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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