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제주’ 노선, 지난해 전 세계 국내선 여객 수 1위
SBS Biz 오수영
입력2021.10.02 17:36
수정2021.10.02 20:23
우리나라의 '김포-제주' 항공 노선이 지난해 전 세계 국내선 중에서 가장 많은 여객 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항공협회(KCA)는 오늘(2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2021 세계 항공운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포-제주' 노선 이용 여객 수가 1022만 3667명으로 전 세계에서 압도적 1위를 나타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 뒤를 이은 2위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노선이 기록한 591만 8655명이었고, 3위는 중국 '상하이-선전' 노선의 365만 1684명이었습니다.
지난해 전 세계 항공사의 여객 수를 모두 합하면 국내선과 국제선을 통틀어 총 15억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전 세계 항공 여객 수가 크게 줄어, 항공편당 유상 승객 수에 비행거리를 곱한 수치인 '유상여객킬로미터'는 2019년 대비 65.9%나 감소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전 재산 21억 보이스피싱 당한 70대…은행 뭐했나
- 2.수도권 제2순환 '파주∼양주' 구간 고속도로 내일 개통
- 3.[트렌딩 핫스톡] 퀀텀 컴퓨팅, 나사와 계약 체결⋯주가 52% 폭등
- 4.토요일 눈 '펑펑' 쏟아진다…일요일엔 한파
- 5.[어제장 오늘장] 오늘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시장 분위기 흐름 주목
- 6.[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 7.'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 8.연봉 7000만원 직장인, 월급 30만원 더 오른다
- 9.평생월급 퇴직연금 더 받는 비결은?…금감원 꿀팁
- 10.파월 "소유 불가" 발언에…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