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천대유 50억원 퇴직금’ 곽상도 아들 출국 금지
SBS Biz 오수영
입력2021.10.02 15:26
수정2021.10.02 20:23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의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곽상도 의원 아들을 출국 금지 조치했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전담수사팀은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은 곽상도 의원 아들을 어제(1일) 출국 금지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는 "곽 의원 아들이 받은 퇴직금은 대기업에서 20~30년간 재직한 전문경영인의 퇴직금보다도 훨씬 많은 수준으로, 곽 의원을 향한 대가성 뇌물로 추정된다"고 지난달 곽 의원 부자와 화천대유 이성문 전 대표, 회계 담당자를 뇌물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곽 의원 아들을 제외한 나머지 피고발인들은 아직 출국 금지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일부 피고발인에 대해 출국 금지가 이뤄진 것은 맞지만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혐의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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