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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자문단, ‘5~11세 아동’ 코로나 백신 접종 여부 오는 26일 검토

SBS Biz 오수영
입력2021.10.02 14:58
수정2021.10.02 20:23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단이 오는 26일 어린이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어제(1일) 보도했습니다.

FDA는 이번 달 26일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5~11세 아동에게 접종하는 방안을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가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지난달 28일 FDA에 5~11세 아동을 상대로 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 결과 자료를 제출했습니다.

현재로선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은 12세 이상에게만 접종할 수 있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최근 5~11세 어린이 2268명을 대상으로 성인과 청소년 기준 투여량의 3분의 1인 10마이크로그램 분량의 백신을 3주 간격으로 2번 투여한 결과, 12세 이상에게서 발견했던 만큼 강한 수준의 바이러스 항체를 생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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