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곽상도 아들 자택 압수수색
SBS Biz 오수영
입력2021.10.02 12:37
수정2021.10.02 20:23
[곽상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곽병채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오늘(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어제(1일) 화천대유에서 퇴직금으로 50억원을 받은 곽병채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곽병채씨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직 사퇴를 발표한 곽상도 전 의원의 아들입니다.
검찰은 곽병채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곽씨의 휴대전화 2~3대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가져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곽 전 의원의 아들 병채씨는 2015년 6월 화천대유에 입사해 보상팀에서 근무하다 올해 3월 퇴사했는데, 퇴사하면서 성과급과 위로금,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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