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서 화이자 43만 6천회분 추가 구매…오후 인천공항 도착”
SBS Biz 오수영
입력2021.10.02 09:13
수정2021.10.02 20:24
정부가 루마니아에서 구입한 화이자 백신 43만 6천회분이 오늘(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오늘 "루마니아와 백신 협력을 통해 화이자 43만 6천회분을 도입하기로 했다"며 "루마니아 정부에서 추가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추가 구매한 백신은 벨기에 화이자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이번 달 31일 또는 오는 12월 31일입니다.
이 백신은 DB2023 항공편으로 오늘 오후 2시 5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중수본은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접종 간격을 줄였고, 오는 4분기에는 접종 대상이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등으로 확대되는 데다, 부스터 샷 접종도 시작됨에 따라 백신의 추가 도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정부는 루마니아에서 화이자 백신 105만 3천회분을 구입했고, 모더나 백신 45만회분은 의료물품 등과 교환을 하는 '상호 공여' 방식으로 도입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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