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출 역대 최고 실적…무역수지 흑자 ‘반토막’
SBS Biz 윤성훈
입력2021.10.01 17:56
수정2021.10.01 18:41
[앵커]
우리 수출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그러나 무역수지를 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인데요.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수출액은 558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크게 늘어, 28% 가까이 늘어난 26억 6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65년 만에 월 수출액과 하루 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문동민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중간재 품목과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 IT 품목이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반도체는 올해 기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또,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철강 세 제품은 5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수입도 516억 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1% 급증했습니다.
이 때문에 무역수지는 42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김경훈 / 무협 동향분석실 연구위원 : 원자재랑 소비재의 적자폭이 많이 확대가 됐더라고요. 원자재 가격 부분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도 좀 있고요.]
올해 연간 수출액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무역수지의 개선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우리 수출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수출이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그러나 무역수지를 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인데요.
윤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수출액은 558억 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가까이 늘었습니다.
하루 평균 수출액도 크게 늘어, 28% 가까이 늘어난 26억 6천만 달러로 나타났습니다.
무역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65년 만에 월 수출액과 하루 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최대 기록입니다.
[문동민 /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 :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등 중간재 품목과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컴퓨터 등 IT 품목이 모두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했습니다.]
특히 1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반도체는 올해 기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또,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철강 세 제품은 50% 안팎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수입도 516억 2천만 달러로 1년 전보다 31% 급증했습니다.
이 때문에 무역수지는 42억 달러 흑자로, 지난해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김경훈 / 무협 동향분석실 연구위원 : 원자재랑 소비재의 적자폭이 많이 확대가 됐더라고요. 원자재 가격 부분은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도 좀 있고요.]
올해 연간 수출액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만, 무역수지의 개선이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SBS Biz 윤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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