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배터리 자회사 ‘SK온’ 출범…“2030년 글로벌 선두 도약”
SBS Biz 김정연
입력2021.10.01 17:56
수정2021.10.01 18:41
[앵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분할한 신설회사가 오늘(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향후 10년 안에 글로벌 배터리 선두 업체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김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이노베이션에서 분리돼 설립된 새 배터리 자회사의 이름은 'SK온'입니다.
'켜다'와 '계속된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겼습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지동섭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지동섭 사장은 2019년부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SK온은 2030년까지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40기가 와트시 수준인 배터리 생산능력을 10년 뒤 500기가 와트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김양섭 /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 : (지난 8월 컨퍼런스콜 中) 배터리 신설법인은 글로벌 생산 CAPA를 2025년까지 200기가 와트시 이상, 2030년까지 500기가 와트시 이상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SK 온은 전기차 외에도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 ESS와 플라잉 카, 로봇 등 다양한 배터리 시장 영역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배터리 제품뿐만 아니라 배터리 서비스 사업 등을 새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도 구상 중입니다.
[황규원 / 유안타증권 연구원 : (SK이노베이션은) 현재까지 확보한 수주 잔고로 보면 현재 5% (배터리) 시장 점유율에서 2023년 초 정도에 향후 7년 동안 평균 11% 정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의 IPO는 내년 하반기 전까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 부문 자회사 'SK어스온'도 오늘 함께 출범했습니다.
주요 사업을 분리한 SK이노베이션은 두 회사의 지분 100% 보유하며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 사업을 분할한 신설회사가 오늘(1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향후 10년 안에 글로벌 배터리 선두 업체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김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SK이노베이션에서 분리돼 설립된 새 배터리 자회사의 이름은 'SK온'입니다.
'켜다'와 '계속된다'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겼습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지동섭 사장이 선임됐습니다.
지동섭 사장은 2019년부터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 대표를 맡아왔습니다.
SK온은 2030년까지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은 현재 40기가 와트시 수준인 배터리 생산능력을 10년 뒤 500기가 와트시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김양섭 /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 : (지난 8월 컨퍼런스콜 中) 배터리 신설법인은 글로벌 생산 CAPA를 2025년까지 200기가 와트시 이상, 2030년까지 500기가 와트시 이상 확보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SK 온은 전기차 외에도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 ESS와 플라잉 카, 로봇 등 다양한 배터리 시장 영역에 진출할 예정입니다.
배터리 제품뿐만 아니라 배터리 서비스 사업 등을 새 먹거리로 육성할 계획도 구상 중입니다.
[황규원 / 유안타증권 연구원 : (SK이노베이션은) 현재까지 확보한 수주 잔고로 보면 현재 5% (배터리) 시장 점유율에서 2023년 초 정도에 향후 7년 동안 평균 11% 정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온의 IPO는 내년 하반기 전까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 부문 자회사 'SK어스온'도 오늘 함께 출범했습니다.
주요 사업을 분리한 SK이노베이션은 두 회사의 지분 100% 보유하며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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