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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 목표…정부 “2주간이 중요 고비”

SBS Biz 김기호
입력2021.10.01 14:02
수정2021.10.01 14:03



정부가 1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체계를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겠다고 방역 스케줄을 명확히 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2주간이 단계적 일상회복 준비를 위한 가장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습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 2주 후에는 방역상황과 접종률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고, 11월에는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통제관은 "오늘 발표는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현재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병상 확보, 재택치료 확보 등을 미리 준비하는 2주간의 시간을 갖기 위함"이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께는 매우 아쉬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예방 접종률을 높여가면서 미접종자의 감염 전파를 막고 중증 환자를 잘 치료해 나간다면 11월에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의 개편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2주가 앞으로 방역 체계를 결정할 가장 중요할 고비"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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