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월요일 최다…‘얀센’ 예비군·민방위 12월 부스터샷
SBS Biz 손석우
입력2021.09.28 11:13
수정2021.09.28 13:28
[앵커]
어제(27일) 신규확진자는 2,300명에 육박하며 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얀센 백신에 대한 추가 접종은 연말쯤에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석우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 어제도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방역당국에 따르면 월요일이었던 어제(27일) 하루 동안 2,2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 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일주일 전이었는데, 당시보다 560명이나 많습니다.
지난주 3천 명대까지 치솟았던 것을 감안하면 확진자가 다소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주 초반에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효과가 미치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678명, 비수도권에서 582명이 각각 발생했는데요.
비수도권 발생 비중이 30%에 육박했다가 어제는 26%로 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앵커]
관건은 주 중반이 되는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여부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주간 단위로 주 중반이 되는 수요일부터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더욱이 지난주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10월에도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 등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전국적 대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한편 어제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도 언급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일단 어제 정부가 공개한 4분기 접종계획에서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힌 것은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한계가 있다며 조만간 추가접종 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회 접종완료하는 얀센 백신은 지난 6월부터 만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접종됐습니다.
부스터샷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에 시작하기 때문에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추가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당국은 이번 주 금요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상회복으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또 "하루 확진자가 3천 명씩 계속 나오면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어제(27일) 신규확진자는 2,300명에 육박하며 요일 기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추가접종 즉 부스터샷이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얀센 백신에 대한 추가 접종은 연말쯤에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손석우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는데, 어제도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고요?
[기자]
네 방역당국에 따르면 월요일이었던 어제(27일) 하루 동안 2,28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요.
월요일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 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일주일 전이었는데, 당시보다 560명이나 많습니다.
지난주 3천 명대까지 치솟았던 것을 감안하면 확진자가 다소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주 초반에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효과가 미치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678명, 비수도권에서 582명이 각각 발생했는데요.
비수도권 발생 비중이 30%에 육박했다가 어제는 26%로 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앵커]
관건은 주 중반이 되는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얼마나 늘어날지 여부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주간 단위로 주 중반이 되는 수요일부터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효과가 사라지면서 확진자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여왔습니다.
더욱이 지난주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10월에도 개천절과 한글날 대체공휴일 등 사흘 연휴가 두 차례나 있어 전국적 대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앵커]
한편 어제 브리핑에서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도 언급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일단 어제 정부가 공개한 4분기 접종계획에서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브리핑을 통해 밝힌 것은 얀센 백신의 경우 1회 접종으로 한계가 있다며 조만간 추가접종 계획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1회 접종완료하는 얀센 백신은 지난 6월부터 만 30세 이상 60세 미만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 군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접종됐습니다.
부스터샷은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도래하는 시점에 시작하기 때문에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추가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당국은 이번 주 금요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일상회복으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권 장관은 또 "하루 확진자가 3천 명씩 계속 나오면 추가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손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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