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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2,289명, 월요일 기준 최다…전국 확산세 지속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9.28 09:31
수정2021.09.28 10:07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거세지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천300명에 육박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289명 늘어 누적 30만5천84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2천383명)보다 94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특히 월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화요일)로는 1주일 만에 또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종전 최다인 지난주 월요일(9월 20일, 발표일 21일 0시 기준)의 1천729명보다 560명이나 많습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270명, 해외유입이 19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837명, 경기 718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이 총 1천678명(73.9%)으로,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천67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천6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26명, 경북 73명, 경남 63명, 충북 59명, 대전 54명, 충남 46명, 전북 42명, 부산 29명, 광주 28명, 강원 26명, 전남 18명, 울산 17명, 제주 7명, 세종 4명 등 총 582명(26.1%)입니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 비중은 전날(29.0%) 30%에 근접한 수준까지 올랐다가 이날 다소 떨어졌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늘어 누적 2천464명이 됐고,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1% 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324명으로, 전날(319명)보다 5명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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