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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사기' 옵티머스 펀드 자산 회수 '가교운용사' 설립 임박

SBS Biz 김성훈
입력2021.09.27 17:32
수정2021.09.27 17:56

1조원대 사모펀드 사기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펀드 자산 회수를 목적으로 한 가교운용사의 설립이 임박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오늘(27일) 옵티머스 펀드 정리를 위한 가교운용사 설립을 위한 법인 '리커버리파트너스'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인에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대신증권, 케이프투자증권 등 옵티머스 펀드 판매 증권사 5곳이 참여합니다. 

가교운용사는 금융사의 부실 자산을 처리하기 위해 운영하는 한시적 기관으로, 이르면 11월말 금감원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뒤 정식 설립될 예정입니다.

대표이사에는 박기호 전 NH선물 부사장이 선임됐고, 출자금 40억원은 펀드 판매 잔액 비율에 따라 증권사들이 부담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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