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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캐시백 최대 20만원…스벅·배달앱도 인정

SBS Biz 윤선영
입력2021.09.27 11:20
수정2021.09.27 11:53

[앵커]

소비진작을 위한 상생소비지원금 즉 카드 캐시백이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

10월과 11월에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보다 더 많은 액수를 쓸 경우 최대 20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배달앱과 프랜차이즈 직영점 사용도 인정됩니다.

윤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카드캐시백은 신용·체크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이 쓰면 초과분의 10%를 환급해주는 겁니다.

4월부터 6월까지 월평균 100만 원을 썼을 경우 다음 달에 153만 원을 썼다면 100만 원보다 3% 많은 103만 원을 빼고 50만 원의 10%인 5만 원을 카드 포인트로 받게 됩니다.

환급 한도는 월 10만 원, 두 달 동안 최대 20만 원으로 제한됩니다.

사용처는 국민지원금보다 한층 폭이 넓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대형 배달앱 결제액이 인정되고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프랜차이즈 직영점 사용분도 가능합니다.

반면 대형마트와 백화점, 온라인몰, 전자판매점을 비롯해 명품매장과, 새차구입, 유흥업종 사용액은 인정이 안 됩니다.

세금과 공과금도 소비진작 취지에 맞지 않아 제외됩니다.

신청은 이번 주 금요일인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 카드사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고 내 카드 사용실적이 캐시백에 적용되는지 여부는 카드사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민지원금처럼 신청 첫 주는 출생연도에 따라 5부제로 진행됩니다.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는 11월 15일부터 지급됩니다.

SBS Biz 윤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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