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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화웨이·SK·한국전력·현대차

SBS Biz 전서인
입력2021.09.27 07:19
수정2021.09.27 08:22

■ 경제와이드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애국영웅 귀환 '멍완저우 화웨이'

미국 요청으로 체포돼 3년 가까이 캐나다에 구금됐던 중국 회웨이의 멍완저우 부회장이 석방됐습니다. 석방 즉시 멍완저우 부회장은 중국 선전으로 출국했는데요. 이번 석방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이 긴장 완화를 암시한 가운데 진행돼, 미중 갈등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멍완저우 부회장의 3년 만에 석방에 중국도 크게 환영했죠?
- '캐나다 구금' 멍완저우 부회장 2년 9개월 만에 석방
- 붉은 카펫·장미…'영웅 대접' 받으면 귀국한 멍완저우
- 전세기 귀국 후 외국 정상급 환대받아…SNS 종일 화제
- 中 관영매체 "대미외교 승리" 강조하며 대대적 보도
-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캐나다서 3년간 가택연금
- 중국도 캐나다인 2명 석방…"인질외교 분명" 지적도
-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의 딸 멍완저우…잠재적 후계자
- 1993년에 입사해 다양한 직무 담당, 후계자 수업받아
- 일찍이 경영수업 받고 25년 넘게 근무한 '화웨이의 얼굴'
- 런정페이 막내딸이자 이복동생 야오안나 가수로 데뷔
- 화웨이 멍완저우 석방…'美·中 갈등' 돌파구 될까
- 바이든- 시진핑 통화 2주 후 석방…'이면 합의' 분석도
- 美 제재 집중된 화웨이 "스마트폰에서만 손실 35조 원"
- 화웨이, 미국의 집중 견제 속에 '국내기업'으로 전락
- 美, 기후변화 대응 위해 멍완저우 석방?…中 협조할까

◇ 화천대유 그림자 '최기원 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여동생인 최기원 이사장이 '화천대유' 사건에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을 주도한 화천대유에 초기 자금 350억 원을 댄 킨앤파트너스에 최 이사장이 거액의 투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화천대유에 정치권 인사들뿐만 아니라 재계 인사들도 연관성이 속속 드러나고 있어요?

- 최태원 여동생 최기원, 화천대유 투자사에 400억 대여
- 화천대유 초기 비용 350억, 킨앤파트너스가 빌려준 돈
- 킨앤파트너스 "최 이사장에 빌린 돈 화천대유 투자금"
- PF업계 "최기원, 화천대유 초기 비용 전주로 봐야"
- 행복나눔재단 측 "투자 인지 못 해, 이자도 못 받아"
- 당시 행복나눔재단에 근무했던 박씨 신뢰해 거액 빌려줘
- 최기원에 돈 빌리며 '천화동인4호 수익권' 담보 제공
- 화천대유 '전주' 최기원…대장동 사업 인지하고 돈 넣었나
- 대장동 의혹…화천대유- SK그룹 깊어지는 '연결고리'
- 최기원 이사장, SK㈜ 지분 6.85% 보유한 3대 주주
- 3월 킨앤파트너스 500억 수익→이사진 대거 교체
- 최 이사장 지인들 배치…배당 후 '뒷정리' 했나
- 최태원 회장의 여동생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 '포브스 한국 최고 부자 女' 최기원 이사장 4위에 올라

◇ 억대 연봉 잔치 '이주환 한국전력'

지난해 한국전력의 억대 연봉자가 3천 명이 육박했습니다. 역대 최고 많은 숫자로 직원 8명 중 1명이 억대 연봉을 받은 것인데요. 한국전력의 적자가 날로 깊어지면서, 전기료 인상까지 예고한 상태라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한전의 억대 연봉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자세히 설명해주시죠.

- 경영난에 전기료 올린 한전…'억대 연봉' 3천 명 육박
- 직원 8명 중 1명꼴 억대 연봉…'방만 경영' 비판 제기
-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6451만 원, 1년 만에 153만 원↑
- 고유가·탈원전 여파, 60조 원 넘는 부채 떠안은 한전
- 경영 악화로 4분기부터 전기요금 '㎾h당 3원' 인상
-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 "공기업 경영효율화 촉구"
- 한전·자회사 올 4조 적자…손실 눈덩이처럼 불어나
- 올해 영업손실 3조8492억…"전력구입비용 증가 탓"
- '만성 적자' 한전, 탄소중립 대응 재원 꾸준히 증가
- 공기업 한전의 부실화→세금 인상…국민 부담 가중
- 한전, 재무상황 악화 속 한전공대 설립 비용까지 가중
- 작년 기후환경비용 2조5천억…정책비용 증가세 지속

◇ 러시아 제패 '정의선 현대차'

현대차와 기아가 러시아 국민차인 라다를 제치고 러시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습니다. 10년 전 러시아 시장에 진출한 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고 그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입니다. 러시아의 1위 달성, 의미가 남다르죠?

- 현대차·기아, 러시아 국민차 라다 제치고 1위 올라
- 10년 공들인 러시아…정몽구 뚝심 투자로 결실 맺어
- 러시아 국민차 라다, 1966년 설립된 아브토바즈 브랜드
- 현대차·기아, 2011년 러시아에 공장 설립하며 진출
- 2014년 러시아서 GM 등 글로벌 완성차 대다수 철수
- 당시 정몽구 "다시 기회가 올 것…러시아 포기 안 돼"
- 러시아 비롯 인도·베트남 등 신흥국서 영향력 키워
- 정주영이 애용하던 영빈관…현대차, 5년 만에 되찾았다 
- VIP 대접하던 장소로 SK가스로부터 5년 만에 재매입
-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 4곳 공동 인수
- 매입금액 200억대…정대선- 노현정 상견례 장소로 화제
- "오늘 계약하면 내년 출고"…車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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