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KLPGA 투어 엘크루 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 우승…통산 3승
SBS Biz 오정인
입력2021.09.26 16:28
수정2021.09.26 20:29
[유해란. KLPGA 제공 (사진=연합뉴스)]
유해란(20)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해란은 오늘(26일) 경기도 안산의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최혜진(22)과 함께 연장전을 치른 끝에 우승 상금 1억800만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유해란은 2019년과 2020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연속 우승했고, 이번에 투어 3승째를 따냈습니다.
지난해 투어 신인상 출신으로, 최근 3년 연속 1승씩 기록해왔습니다.
김지영(25)이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3위에 올랐고 2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성유진(21)은 이븐파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11언더파 205타로 단독 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대회 10위 안에 들었다면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박민지(23)를 따돌리고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장하나(29)는 5언더파 211타, 공동 16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한편, 유해란은 유명 스타 1명과 선수 2명이 조를 이뤄 팀 베스트볼 방식으로 겨룬 팀 플레이에서 김지영, 가수 임창정 등과 함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들은 합계 14언더파 58타로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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