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고차 불법 매매 적발 550여건…전년의 2배 수준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9.25 11:07
수정2021.09.25 11:11
지난해 중고차 불법 매매 적발 건수가 550여 건으로 전년의 2배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중고차 불법 매매 적발 건수는 총 1천789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도별로는 2016년 350건, 2017년 273건, 2018년 339건, 2019년 276건으로 증감을 반복하다 지난해 551건으로 급증했습니다.
5년간 적발 건수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가 365건(20.4%)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서울과 인천이 각 246건(13.7%), 대구 235건(13.1%), 광주 218건(12.1%) 등 순입니다.
불법 매매 적발 유형별로는 매매업자의 준수사항 미이행이 946건(52.8%)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전등록 위반(22.1%), 거짓 광고 등 금지행위(12.9%)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9.'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