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지원금 대상자 93.8%에 지급…지급액 10조1천493억원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9.25 10:37
수정2021.09.25 10:3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을 시작한 지 19일 만에 지급 대상자의 93.8%가 지원금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늘(2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국민지원금 신청을 시작한 지 19일째인 24일 하루(오후 6시 기준) 53만6천 명이 신청해 1천340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청 개시일인 6일부터 누적 신청 인원은 4천59만7천 명, 누적 지급액은 10조1천493억 원입니다.
행안부가 집계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자(잠정)는 4천326만 명입니다.
전체 지급 대상자의 93.8%가 지원금을 수령한 것으로 전 국민 대비로는 78.5%에 해당합니다.
지급 수단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천16만7천 명(74.3%), 지역사랑상품권이 670만8천 명(16.5%), 선불카드가 372만2천 명(9.2%)입니다.
국민지원금은 소득 하위 88% 국민에게 1인당 25만 원씩 지급됩니다.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시작된 데 이어 13일부터는 오프라인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하는 요일제가 해제돼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용·체크카드로 국민지원금을 받으려면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하면 됩니다.
선불카드와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마감일은 10월 29일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내일부터 출근 평소보다 서둘러야 할지도'…지하철 무슨 일?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내일 마트로 달려가야겠네'…반값에 주부들 신났다
- 8."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9.'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10.[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