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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외교장관회담…유엔 총회 계기로 보건협력협정 추진

SBS Biz 신윤철
입력2021.09.25 09:59
수정2021.09.25 11:12



유엔 총회를 계기로 뉴욕을 방문한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현지 시간 24일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교장관과 조찬 회담을 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 방안 등을 협의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전염병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보건협력협정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에브라르드 장관은 멕시코 의약품 조달시장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희망했습니다.

정 장관은 또 조속한 한-멕시코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투자보장 협정 개정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국 기업의 멕시코 인프라 사업 진출을 위한 에브라르드 장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에브라르드 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멕시코 진출 확대를 평가하고, 앞으로 반도체, 수소, 전기차, 바이오기술 등 신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투자 확대를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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