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434명, 코로나19 사태 후 최다...추석 후 전국 대확산 비상
SBS Biz 김종윤
입력2021.09.24 09:33
수정2021.09.24 10:01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폭증하면서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434명 늘어 누적 29만5천13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11일 2천221명 이후 44일 만에 최다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1년 8개월여, 정확히 613일 만입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416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 등 수도권이 총 1천747명(72.3%)이며, 수도권 1천700명대는 이번이 처음으로, 앞선 최다 기록 지난 15일의 1천654명보다 93명이 많습니다.
비수도권은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경북 45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경남 37명, 울산 30명, 부산 29명, 전남 17명, 세종 16명, 제주 14명 등 총 669명(27.7%)으로, 비수도권 비중은 4차 대유행 이후 한때 20% 밑으로까지 떨어졌으나 최근 20%대 중반으로 오르내리다 후반까지 상승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천434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총 309명으로, 전날 보다 3명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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