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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WHO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

SBS Biz 류정훈
입력2021.09.24 09:01
수정2021.09.24 09:03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자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노바백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업 파트너인 인도 백신 제조사 세럼 인스티튜트(SII)와 함께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목록 등재를 위해 WHO에 규정심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가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배분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수급이 원활한 선진국 외 개발도상국 및 저소득 국가에도 노바백스 백신이 공급될 수 있으며, 실제 노바백스는 코백스에 백신 11억회 분량을 공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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