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비즈] 애플 첫 폴더블 스마트폰 2024년에 출시…이대로 확실?
SBS Biz
입력2021.09.23 07:16
수정2021.09.23 07:55
■ 경제와이드 모닝벨 '글로벌 비즈' - 임선우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폴더블폰 3년 뒤 나온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 3년 뒤에나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애플 소식에 정통한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오는 2024년에 첫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구체적인 기능 등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애플이 지난 2016년부터 관련 기술 특허를 꾸준히 출원해온 만큼, 업계 역시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출은 분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 시장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애플의 이 같은 변화는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이미 폴더블용 디스플레이 테스트도 진행했고, 삼성의 '갤럭시 z폴드'처럼 좌우로 접히는 책 모양의 시제품 개발도 마친 상태로, 새롭게 선보일 폴더블폰 디자인은 '갤럭시 Z플립'처럼 위아래로 접히는 클램셸 모양이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업계는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에 애플이 한발 늦게 진입한 만큼 완성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올해 560만대에서 내년 1천720만대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애플의 전략이 통할지 주목됩니다.
◇ MS, 신제품 대거 공개
신제품 관련 소식 하나 더 보실까요.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 PC '서피스 프로8'과 폴더블폰 '서피스 듀오2'를 비롯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가 야심 차게 준비한 '서피스 프로8'은 7년 만에 새롭게 바뀐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엣지형 디스플레이와 탈착식 키보드, 전작보다 더욱 커진 13인치 디스플레이에 120Hz 화면 재생률을 구현해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새롭게 선보일 윈도11을 탑재합니다.
MS는 또 두 개의 화면을 겹친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2'도 함께 선보였는데요.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전작의 단점들을 대폭 보완했고, 가격은 1천500달러, 약 180만 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공개된 제품들은 다음 달 5일 윈도11과 함께 출시되는데요.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MS가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로빈후드 '디지털 지갑' 테스트
미국판 '동학개미운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가상자산 지갑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주고받을 수 있는 디지털 지갑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부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이르면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로빈후드의 디지털 지갑이 정식 출시되면 이용자들은 앱 내에서 환전을 거치지 않고 가상자산을 사고팔거나 주고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기존 주식 거래 플랫폼처럼 별도의 수수료 없이, 1달러의 최소 비용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美, 줌 인수합병 계약 조사
깊어지는 미·중 갈등에 글로벌 화상회의 솔루션 줌의 '파이브나인' 인수합병 계획이 난항을 겪게 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주도하는 '팀텔레콤' 위원회는 줌의 150억 달러, 약 17조 원 규모의 '파이브나인' 인수합병 계획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이번 인수 계약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는 설명과 함께, 조사를 마칠 때까지 승인을 미뤄달라고 연방통신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루 이용자 수 3억 명에 달하는 줌은 글로벌 화상회의 업계 최강자로 부상했지만, 최근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두고 미국 정부로부터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데요.
창업주인 에릭 위안이 중국 출신이고, 연구개발도 상당 부분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피할 수 없게 돼, 미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글로벌 비즈입니다.
◇ "애플 폴더블폰 3년 뒤 나온다"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이 3년 뒤에나 출시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CNBC에 따르면 애플 소식에 정통한 궈밍치 대만 TF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오는 2024년에 첫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구체적인 기능 등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애플이 지난 2016년부터 관련 기술 특허를 꾸준히 출원해온 만큼, 업계 역시 애플의 폴더블 시장 진출은 분명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스마트폰 시장이 사실상 포화 상태에 이른 만큼, 애플의 이 같은 변화는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이미 폴더블용 디스플레이 테스트도 진행했고, 삼성의 '갤럭시 z폴드'처럼 좌우로 접히는 책 모양의 시제품 개발도 마친 상태로, 새롭게 선보일 폴더블폰 디자인은 '갤럭시 Z플립'처럼 위아래로 접히는 클램셸 모양이 유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업계는 삼성이 주도하고 있는 폴더블폰 시장에 애플이 한발 늦게 진입한 만큼 완성도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올해 560만대에서 내년 1천720만대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애플의 전략이 통할지 주목됩니다.
◇ MS, 신제품 대거 공개
신제품 관련 소식 하나 더 보실까요.
마이크로소프트가 태블릿 PC '서피스 프로8'과 폴더블폰 '서피스 듀오2'를 비롯한 신제품을 대거 공개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가 야심 차게 준비한 '서피스 프로8'은 7년 만에 새롭게 바뀐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엣지형 디스플레이와 탈착식 키보드, 전작보다 더욱 커진 13인치 디스플레이에 120Hz 화면 재생률을 구현해 더욱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고, 인텔 11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새롭게 선보일 윈도11을 탑재합니다.
MS는 또 두 개의 화면을 겹친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서피스 듀오2'도 함께 선보였는데요.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던 전작의 단점들을 대폭 보완했고, 가격은 1천500달러, 약 180만 원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공개된 제품들은 다음 달 5일 윈도11과 함께 출시되는데요.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 MS가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로빈후드 '디지털 지갑' 테스트
미국판 '동학개미운동'으로 화제를 모았던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가상자산 지갑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빈후드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주고받을 수 있는 디지털 지갑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데요.
다음 달부터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에 들어간 뒤, 이르면 내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로빈후드의 디지털 지갑이 정식 출시되면 이용자들은 앱 내에서 환전을 거치지 않고 가상자산을 사고팔거나 주고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기존 주식 거래 플랫폼처럼 별도의 수수료 없이, 1달러의 최소 비용으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美, 줌 인수합병 계약 조사
깊어지는 미·중 갈등에 글로벌 화상회의 솔루션 줌의 '파이브나인' 인수합병 계획이 난항을 겪게 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가 주도하는 '팀텔레콤' 위원회는 줌의 150억 달러, 약 17조 원 규모의 '파이브나인' 인수합병 계획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는데요.
이번 인수 계약이 미국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라는 설명과 함께, 조사를 마칠 때까지 승인을 미뤄달라고 연방통신위원회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루 이용자 수 3억 명에 달하는 줌은 글로벌 화상회의 업계 최강자로 부상했지만, 최근 중국과의 연결고리를 두고 미국 정부로부터 의혹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데요.
창업주인 에릭 위안이 중국 출신이고, 연구개발도 상당 부분 중국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피할 수 없게 돼, 미래 계획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글로벌 비즈였습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수도권 제2순환 '파주∼양주' 구간 고속도로 내일 개통
- 2.[트렌딩 핫스톡] 퀀텀 컴퓨팅, 나사와 계약 체결⋯주가 52% 폭등
- 3.토요일 눈 '펑펑' 쏟아진다…일요일엔 한파
- 4.[어제장 오늘장] 오늘 일본은행 기준금리 발표…시장 분위기 흐름 주목
- 5.[단독] 신한銀, 500명 희망퇴직 신청…서른아홉 행원, 어디로?
- 6.연봉 7000만원 직장인, 월급 30만원 더 오른다
- 7.'겁나서 한국 못가' 사우디 왕자 취소...계엄이 다 망쳤다
- 8.평생월급 퇴직연금 더 받는 비결은?…금감원 꿀팁
- 9.트럼프 한마디에 美 셧다운 위기…민주 "어이 없다"
- 10.파월 "소유 불가" 발언에…비트코인, 10만 달러 붕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