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료 8년 만에 올리나…내일 4분기 요금 발표
SBS Biz 김완진
입력2021.09.22 11:42
수정2021.09.22 20:34
정부와 한국전력이 내일(23일)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발표합니다. 전기료가 오르면 2013년 11월 이후 약 8년 만의 인상입니다.
오늘(22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한전은 다음 달 1일부터 적용하는 4분기 전기요금을, 내일 오전 한전 홈페이지에 공고합니다.
최근 발전 연료비 상승과 한전의 적자 등을 감안하면 전기료가 인상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4분기 전기요금은 6월~8월 연료비를 토대로 결정되는데, 연료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제유가와, 전력 생산에서 상당한 비중을 갖는 석탄과 액화천연가스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고 있는 만큼, 설사 요금을 올리더라도 조정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분기별 조정 요금은 최대 kWh당 5원 범위 내에서 직전 요금 대비 3원까지만 변동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요금이 kWh당 3원 인상된다면, 한 달에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전기료는 최대 1천50원 오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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