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집콕’ 속 개·고양이 수입 확 늘었다…2년 만에 두 배
SBS Biz 김완진
입력2021.09.22 09:45
수정2021.09.22 20:35
코로나 장기화 속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영향에, 개와 고양이 수입이 2년 만에 두 배 늘었습니다.
오늘(22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8월 항공기로 해외에서 들여온 개·고양이는 총 1만241마리(1천615건)였습니다. 개가 7천961마리, 고양이가 2천280마리였습니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수입량 5천222마리(개 4천165마리·고양이 1천57마리)의 2배 규모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천270마리(개 7천481마리·고양이 1천789마리)보다도 약 10% 늘었습니다.
세관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 확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반려동물을 키우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는 638만 가구로 2019년보다 47만 가구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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