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사고 지난해 897건…2018년 대비 4배 급증
SBS Biz 정윤형
입력2021.09.21 11:13
수정2021.09.21 11:16
전동 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 장치 교통사고가 3년 전과 비교해 4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개인형 이동 장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지난해 89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18년 225건과 비교했을 때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입니다.
같은 기간 부상자는 238명에서 895명으로, 사망자는 4명에서 10명으로 늘었습니다.
사고유형별로는 최근 3년간 개인형 이동 장치와 차량 사고가 890건으로 전체의 56%를 차지했습니다.
허 의원은 "개인형 이동 장치에 대한 관련 법 정비가 늦어지며 작년까지 사실상 법 공백 상황이었다"며 "이런 가운데 안전불감증이 확산하며 사고 발생률이 압도적으로 증가한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허 의원은 "국토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조속한 대책 마련과 추가 법률 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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