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기간 고속도로 쓰레기 평소의 2.4배…“관리·단속 강화해야”
SBS Biz 정윤형
입력2021.09.21 09:14
수정2021.09.21 09:18
명절 기간 고속도로에서 나오는 쓰레기양이 평소보다 2.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1일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5년 동안 고속도로에서 나온 쓰레기가 3만4천915t에 달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6천42t, 2017년 6천867t, 2018년 7천509t, 2019년 7천583t, 2020년 6천914t이었습니다.
특히 명절 기간 발생하는 쓰레기는 하루 평균 46t으로, 평소(19t)보다 2.4배 많았습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로 이동량이 줄어들면서 예년보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쓰레기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상당량이 무단으로 버려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무단투기의 위법성을 알리고 관리·단속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고속도로에서 쓰레기를 무단으로 투기할 경우 과태료와 벌점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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