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5시간20분…추석 전날 귀성길 혼잡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9.20 09:59
수정2021.09.20 10:02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오산시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부근 부산 방향(왼쪽)이 정체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휴 세 번째 날이자 추석 전날인 20일은 고향을 찾는 차량들로 아침부터 고속도로가 매우 혼잡하겠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사는 오늘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을 405만대로 예상했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측했습니다.
도로교통공사는 "추석 전날로 귀성 방향 정체가 집중돼 평소 토요일보다 매우 혼잡하겠다"며 "(정체는)아침부터 시작해 정오 무렵 최대, 저녁에 해소될 전망이다"고 전했습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6~7시부터 시작돼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후 7~8시 들어 통행이 원활해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서울~부산 5시간20분 ▲서울~대구 4시간2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울~대전 2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5시간 ▲서울~목포 4시간입니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20분 ▲대구~서울 4시간20분 ▲광주~서울 3시간30분 ▲대전~서울 1시간5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 ▲목포~서울 3시간50분입니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잠원~서초 3㎞ 구간, 신갈분기점 부근 2㎞ 구간, 동탄분기점~남사부근 6㎞ 구간, 안성분기점~입장 부근 9㎞ 구간, 천안분기점~옥산분기점 20㎞ 구간,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구간 등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5㎞ 구간, 서평택~서해대교 8㎞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가릉방향도 신갈분기점 부근 5㎞ 구간, 마성터널~용인 2㎞ 구간, 용인~양지터널 부근 6㎞ 구간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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