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많이 압수된 짝퉁 상표는 샤넬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9.20 09:50
수정2021.09.20 09:55

올해 국내 위조상품 단속에서 최대 규모로 적발된 상표는 샤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일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지식재산권·상표권 위반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압수물품 가액 1위는 샤넬로 51억원에 달했습니다.
이어 루이비통(39억원), 힘센(3억원), 구찌(2억원), 발렌시아가(2억원) 등 순이었습니다.
샤넬은 작년에도 총 36억원어치의 위조상품이 적발돼 그 규모가 단일 상표 중 가장 컸습니다.
2019년부터 최근 3년간 압수물품 가액 기준으로는 에르메스(225억원)가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샤넬(142억원), 루이비통(49억원), 구찌(33억원)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 압수물품 가액을 품목별로 보면 가방류(52억원), 화장품 등 기타류(39억원), 의류(16억원), 장신구류(6억원), 시계류(2억원) 등 순으로 많았습니다.
지난 10년간 특허청의 위조상품 단속으로 형사입건된 사례는 3천692건이며, 1만8천557건은 시정권고 처분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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