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1천605명…일요일 최다 기록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9.20 09:32
수정2021.09.20 10:02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천60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605명 늘어 누적 28만7천53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1천910명)보다 305명 줄었으나,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월요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 기록입니다.
최근 4주간 일요일 확진자를 보면 1천485명→1천375명→1천433명→1천605명을 기록해 직전 3주간은 1천300∼1천400명대를 유지했으나 이번 주에 1천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보통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면서 확진자 수도 대폭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지만, 수도권 중심 재확산 여파로 인해 일요일 기준으로 최다 확진자가 나온 것입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577명, 해외유입이 28명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76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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