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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특별 대출’ 사기 문자 주의…1년 전보다 5.5배 증가

SBS Biz 윤지혜
입력2021.09.20 09:24
수정2021.09.20 09:26

[국민재난지원금을 빙자한 대출사기 문자 실제 사례(금감원 제공,서울=연합뉴스)]

최근 추석 특별 대출이 승인됐다는 내용의 대출 사기 문자가 증가해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난 7월과 8월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대출 사기 문자 신고 건수는 각각 5만7천100건, 4만6천4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금감원이 1년 전인 지난해 9월보다 5.5∼6.8배가량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정부가 지난달 중순부터 지급을 개시한 국민 재난지원금과 소상공인 희망 회복 자금을 빙자한 대출 사기 문자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제도권 은행이 전화·문자로 대출을 안내하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은행 이름으로 전화나 문자를 통해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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