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미네소타전 2이닝 5실점 조기 강판
SBS Biz 윤선영
입력2021.09.18 11:29
수정2021.09.18 11:34
[고개숙인 류현진(USA투데이 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18일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2이닝 만에 5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삼진 2개를 잡았지만, 홈런 2개 포함 안타 5개를 맞고 볼넷도 1개 내주면서 평균자책점(ERA)이 4.11에서 4.34로 올라갔습니다.
류현진은 앞서 지난 1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2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이후 이번 경기에서 시즌 최소 이닝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13승 8패를 기록 중인 류현진은 1승을 추가하면 한 시즌 개인 최다승(14승)을 이룰 수 있었지만, 반대로 한 시즌 개인 최다패인 9패를 떠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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