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낮 12∼1시 가장 막힐 듯
SBS Biz 윤선영
입력2021.09.18 09:08
수정2021.09.18 09:50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오후 경찰청 헬기에서 본 시흥평택고속도로 하행선이 귀성 차량(왼쪽)으로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서울=연합뉴스)
추석 연휴 첫날인 18일 오전부터 전국 고속도로에서 귀성길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기흥동탄∼남사 13㎞, 망향휴게소 부근∼옥산분기점 부근 22㎞, 대전터널∼비룡분기점 2㎞ 등 모두 41㎞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휴게소∼팔탄분기점 부근 10㎞,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0㎞, 서산∼운산터널 부근 4㎞ 등 24㎞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교통량은 47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오전 9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 강릉 2시간 40분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오전 7∼8시 정체가 시작돼 낮 12시∼오후 1시 최대에 달한 뒤 오후 8∼9시께 해소되겠고, 귀경 방향은 10∼11시에 혼잡이 시작돼 오후 4∼5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7∼8시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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